연혁

대단히 오래 된 견종으로 약 2,000년의 역사가 있다고 한다. 티벳에서는 라마사원이 있던 라사(당시의 수도)에서 승려와 귀족들 사이에서 사육되었고 행복을 부르며 액을 제거하는 개라고 믿고 있었다. 압소라고 하는 것은 티벳어로 산양과 비슷하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압소 센카이(잘 짖으며 사자와 닮은 개)라고 하는 티벳어가 견종명이 되었다고 하는 설도 있다. 대대로 티벳 불교의 통솔자 달라이 라마가 중국 황제에게 수컷에 한정하여 진상하였다.

티벳이 다른 나라와 교류하게 된 1920년대가 되어 유럽에도 전해지게 되었다. 1929년 영국의 쇼에 소개되었고 오리엔탈 타리즈만 독(동양의 부적이 되는 개)으로 인기를 얻었고 1933년 영국 캔넬 클럽에 의해 공인되었다. 시즈 직계의 조상견이다.

일반외모

위엄이 있고 밸런스가 잘 잡혀 있으며 풍부한 털에 싸여 있다.

습성 / 성격

매우 활발하나 자존심과 경계심이 강하다. 인내력이 있다. 주인에게 복종심이 강한 반면 모르는 사람에게는 무관심한 편이다.

두부

두부에 난 풍부한 관모는 눈 위까지 덮고 있다. 구렛나룻이나 턱수염이 빼곡하다.

■두개부

스컬 적당히 폭이 좁다. 눈 위쪽이 파여 있어 꼭 평평하다고 볼 수 없다. 그렇다고 반구형이나 애플 헤드의 형태는 아니다.

스톱 적당한 편이다.

■안면부

코 -검은색이다.

머즐 -정방형으로 대략 4cm정도 된다. 그 길이는 코에서 스컬 뒤까지 해서 전체 길이의 약 1/3정도다.

이마 -평평하다.

턱 / 이빨 -위에 난 절치는 아래 있는 절치의 거의 안쪽과 접하고 있다. 결국 협상교합이 되는데 절치는 폭이 넓고 가능한 곧게 뻗은 직선상에 놓인다. 완전한 이빨일수록 좋다.

눈 -어둡고 중간 정도의 크기다. 뒤쪽에 위치하며 계란형으로 커다랗게 돌출되거나 혹은 움푹 패여 있지 않다. 눈 위, 아래 부분에 흰자는 보이지 않는다.

귀 -드리워져 있고 무게감이 느껴질 만큼 긴 피모로 덮여 있다.

목

힘이 있고 아치 형이다. 목 주위는 갈기형 털로 싸여 있다.

몸통

체장이 체고보다 긴 편이다. 콤팩트하며 균형이 잘 잡혀 있다.

■등

수평한 톱 라인을 이룬다.

■허리

튼튼하다.

■가슴

갈비뼈는 보기 좋은 외관을 하고 있다.

꼬리

높게 위치하며 등위로 쳐들고 있는데 S자 형을 그리는 꼬리는 아니다. 이따금 꼬리 끝이 꼬이기도 하며 풍부한 장식모가 있다.

사지

■앞다리

곧게 뻗어 있고 피모로 충분히 덮여 있다.

어깨 -충분히 레이백하고 있다.

■뒷다리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고 각도 또한 충분하다. 장식모로 잘 덮여 있다.

비절 뒤에서 보면 평행하며 너무 붙어 있지 않다.

■발

둥글고 고양이 발과 같다. 견고한 발바닥과 피모가 풍성하다.

걷는 모양

자유롭고 경쾌한 걸음걸이다.

피모

■털

톱코트는 길며 풍부하다. 곧게 뻗어 있고 단단한데 곱슬거리거나 윤기가 있지는 않다. 언더코트는 적당한 정도다.

■모색

다양하다. 골든, 선데이, 허니, 암회색, 슬레이트, 스모크, 파티 컬러, 블랙, 화이트 또는 브라운까지 이른다. 이들 색깔은 모두 동등하게 허용되나 약간의 차이는 있다.

크기

이상적인 체고: 수 25.4m

암컷은 수컷보다 약간 작다.

결점

위와 같은 기준에서 볼 때 미달되는 경우가 있는데 결점을 매기는 것은 얼마나 미달되었는지 견의 건강과 복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에 달려있다.

실격

음고환